기재부, 10월 국고채 9조 발행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월 9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9월 발행액(11조5000억원) 보다 약 2조5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연물별 발행물량은 ▲2년물 1조3000억원 ▲3년물 1조3000억원 ▲5년물 1조4000억원 ▲10년물 1조7000억원 ▲20년물 6000억원 ▲30년물 2조3000억원 ▲50년물 3000억원 규모다. 물가연동 국고채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1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


9월 국고채 발행금리를 살펴보면 2년물 3.690%, 3년물 3.585%, 5년물 4.345%, 10년물 3.765%를 기록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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