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회 공무원 임용시험서 2993명 최종 선발…여성 비율 62.8%

행정직군 2421명, 기술직군 572명 등 일반직 8·9급 선발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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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93명을 28일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8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766명 중에서 8월 17일~9월 7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최종합격자 2993명 중 9급 2968명, 8급(간호직) 25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2421명, 기술직군은 572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113명(37.2%), 여성이 1880명(62.8%)으로 여성비율이 크게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1773명, 59.2%)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963명(32.2%), 40대 215명(7.2%), 50대 39명(1.3%), 10대 3명(0.1%) 등이 뒤를 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1965년생이었다.


서울시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공개경쟁 시험 합격인원의 7.5%인 224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365명을 공개채용하는 서울시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내달 29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1만 8461명이 접수해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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