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경기장서 날아차기! … 동명대, 미국 현지서 태권도 시범 펼쳐

동명대학교와 엔젤스피스예술단, 미국 무술아카데미 MBA 시범단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명대학교와 엔젤스피스예술단, 미국 무술아카데미 MBA 시범단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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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워싱턴 DC에서의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경기중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5일 워싱턴 커맨더스 홈구장에서 열린 커맨더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동명대학교와 엔젤스피스예술단, 미국 무술아카데미 MBA 시범단 등이 5분간 합동공연을 했다.

행사는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NFL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시범단은 미식축구장 위에서 고난도 격파 기술 등을 선보인 뒤 열을 지어서 품새 시범을 보였다.


MBA는 동명대학교 졸업생 최승민 관장이 이끄는 미국 내 150여개의 도장을 가진 무술 아카데미다.


동명대 학생들은 오는 10월 3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워싱턴 DC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링컨기념관 앞 광장, 초등학교 등에서도 시범 공연을 하며 태권도 보급에 나선다. 동명대학교 캐릭터인 ‘뚜잉남매’도 참여해 두잉 댄스공연을 한다.

2023년 3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도 초청돼 시범 공연을 할 예정이다.


동명대학교 군사학과 4학년 박주은 학생은 “Do-ing교육의 가치, 도전·체험·실천과 K 태권도, K-POP, K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세계로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Do-ing 동명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전호환 Do-ing총장은 스포츠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김일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센터 유치지원 특위 위원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동명대학교와 엔젤스피스예술단, 미국 무술아카데미 MBA 시범단이 NFL 경기장에서 품새 시범을 하고 있다.

동명대학교와 엔젤스피스예술단, 미국 무술아카데미 MBA 시범단이 NFL 경기장에서 품새 시범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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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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