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임직원 참여 '플로깅 동부'로 ESG 활동 강화

충남 보령 외연도항 공사 현장에서 '플로깅 동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충남 보령 외연도항 공사 현장에서 '플로깅 동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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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건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 동부'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환경보호 실천과 함께 폐기물 사전 파악·제거를 통한 현장 작업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플로깅 동부에는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이 매달 안전점검의 날과 품질점검의 날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추후 입문 교육이나 워크숍 등 외부 행사 때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사내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 컵, 에코백 사용 등을 독려하는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의 메타버스 시스템인 메타동부 내에서는 임직원 간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동부 플리마켓(나눔장터)'을 운영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ESG 캠페인을 추진하자 직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ESG 문화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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