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는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5년 간 14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편한 외출 분야 정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외출해도 눈치를 보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다. 기저귀 교환대와 아기쉼터, 휴식공간 등을 갖춘 '서울엄마아빠VIP존'이 2개소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또 카시트가 장착돼 있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