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한은행, 신사업 공모전서 4팀 선정…사내벤처 육성

사내벤처 공모전 '2022 유니커스' 개최

(왼쪽부터)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 KT 수상팀(안녕팀), 신한은행 수상팀(D-ART팀),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문장 전필환 부행장이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 KT 수상팀(안녕팀), 신한은행 수상팀(D-ART팀),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문장 전필환 부행장이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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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는 신한은행과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 '2022 유니커스'를 열고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 4건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KT에서는 ‘안녕팀’의 ‘생의 마지막 여정&가이드 서비스’와 ‘AI 피싱헌터팀’의 ‘AI가 지켜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에서는 각각 ‘D-ART팀’의 ‘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과 ‘굿캐너팀’의 ‘부모와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두 회사는 인큐베이팅을 거쳐 이들 네 팀이 독립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 심사를 거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KT와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미래성장 디지털전환(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전무는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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