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없는 날엔 편의점에서”…GS25, 반값 택배 매출 ‘껑충’

반값 택배 이용건수 214.8%↑

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반값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반값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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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올해 택배 없는 날 기간 동안 편의점 반값 택배에 수요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GS25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반값 택배 이용건수는 214.8% 증가했다. 반값 택배는 올해 상반기 이용건수가 143% 신장했고, 지난해 추석 및 올해 설 명절에는 각각 107.9%, 178.7% 늘었다.

반값 택배는 GS25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다. 보내는 고객이 가까운 GS25에 방문하여 택배를 접수하면 받는 고객도 가까운 GS25에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휴일 배송도 가능하며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저렴하고 편리한 반값 택배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물가가 고공 행진을 함에 따라 그 인기는 더욱 커질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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