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올해 국고보조금 실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민간시장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해 위축된 농업분야 투자와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기관에 교부한 국고보조금의 실집행률 실적 등을 평가해 매년 국고보조금 실집행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았고 목표했던 실집행률 67%보다 13%P 높은 80%를 기록했다.
특히 농업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중심 사업과 농업 신기술보급사업 집행에 집중해 실집행률을 올리면서 코로나19와 국제정세로 위축된 지역 농업경제 회복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정국 소장은 “이번 국고보조금 실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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