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성원 탈당', 징계절차 진행하면서 의견 수렴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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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수해봉사 자리에서 망언을 해 빈축을 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탈당 권유' 여론이 있는 것과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징계절차를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 관련 여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수해복구 봉사 현장에서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같은 결정이 사전 논의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하고 논의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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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주 위원장은 오늘 중 제소 절차가 진행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리위원회는 당 대표가 제소하는 방법, 윤리위에서 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까운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으로서 윤리위 제소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진행된 8·15 특사와 관련해서는 "우리로서는 가급적 생계형 범죄라든지(에 대해) 대폭 사면이 있길 바랐는데 그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야당이 이번 특사를 두고 '경제사범 위주의 노골적 특사'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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