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보이스·메신저피싱 홍보물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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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찰청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대한미용사회 광주협회와 협업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메신저피싱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미용커트보’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미용실이‘연령·성별 불문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 ‘이용 고객들이 전면 거울을 보는 시간이 많다는 점’, ‘범죄 수법과 예방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점’에 착안, 예방 홍보 문구가 인쇄된 ‘미용커트보’를 홍보물품으로 고안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홍보 문구가 인쇄된 ‘미용커트보’ 530개를 제작해 미용실에 배부할 예정이고, 대한미용사회 회보(월간지)에 예방 홍보 전단지 3500매를 덧붙여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보이스·메신저피싱 피해 제로화를 위해 유스퀘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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