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한여름 밤의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열어

미디어파사드 감상에 문화체험 행사까지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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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의 휴식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로 구성됐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빛의 예술로 이번 전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을 스크린 삼아 ‘황혼’, ‘줄’ ‘색’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디자인 전문회사 작품 8개를 선보인다.


또 풍선아트 체험, 흙 물감 드로잉 클래스, 그린 깡통 열차 탑승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신명 나는 버스킹 공연까지 준비돼있어, 비엔날레를 찾은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체험과 버스킹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일몰 이후인 오후 8시부터 30분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인 청장은 “미디어파사드 전시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 비엔날레 광장이 지역 대표의 가족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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