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여름의 한복판에서 매끈한 보디라인은 그 어떤 옷보다 큰 매력을 발휘한다. 굳이 몸매 관리가 아니더라도 여름철에는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다. 꾸준한 인기의 수상 레포츠를 비롯해 코로나19 기간 피트니스, 홈트레이닝, 크로스핏 등 실내 운동과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골프, 테니스에 입문한 이들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여름철 운동 시 신경 써야 할 관리법들을 알아본다.
수상스키, 서핑 등 수상 레저 활동 전 5분 이상 스트레칭은 필수다. 물속에서는 균형을 잡기 위해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면 경련이 일어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준비 운동 시엔 수면에서의 중심을 잡는 데 많이 쓰이는 허리와 골반 근육을 꼭 풀어준다.
폭염 속 야외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무더위로 인해 탈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폭염 아래에선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의 흐름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빠르게 박동한다. 여름철 열사병 등 온열 질환과 심뇌혈관 위험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주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적절한 강도와 횟수로 신체활동을 가져야 한다. 운동 중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이 발생하면 즉각 활동을 중단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이상적인 피부 온도는 31~32℃ 정도로 체온보다 약 5℃ 정도 낮다. 뜨거운 햇볕 아래 운동을 즐기다가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돼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달궈진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얼음장같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급격한 체온 변화로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 후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되, 쿨링 기능성이 있는 바디 용품을 활용하는 편이 더 좋다. 최근 출시된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의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가 대표적이다. 운동 후 건조함과 열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열 진정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및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가장 큰 강점은 조밀한 거품 제형이다. 무스폼 타입이라 별도의 샤워볼 없이도 한 손안에 가득 차는 촘촘한 거품을 만날 수 있다.
필리더스 관계자는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운동 후 피부에 묵은 피로를 즉각적으로 씻어낼 수 있도록 간편한 휴대성과 산뜻한 사용감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라며 “티트리, 병풀, 알로에, 비타민C유도체 4종 콤플렉스가 선사하는 청량함과 찝찝한 체취를 말끔히 커버링하는 머스크 향이 여름철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