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일주로 배우는 지역과 도시’ … 대구대 김정렬 교수, 국내 도시기행 경험 집필 발간

‘세계일주로 배우는 사회탐구’ 발간 후 2년 만에

김정렬 대구대 교수.

김정렬 대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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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대학교 김정렬 교수는 여행을 통해 지역과 도시에서 접하는 거버넌스를 비교하고 우수 행정 사례를 발굴해 엮은 책 ‘국내 일주로 배우는 지역과 도시’를 발간했다.


김 교수는 자치분권과 슬로시티의 유용성이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며 집필한 책 ‘세계 일주로 배우는 사회탐구’를 발간한 지 2년 만이다.

이번 저서는 세계 각국이 경쟁력 있는 세계 도시나 슬로시티를 얼마나 많이 소유하는지가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척도가 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계화·지역화 추세로 국가보다 도시 간 경쟁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지역과 도시가 추구할 지역개발, 시민 행복, 도시브랜드 등에 대해 직접 경험한 바를 기술했다.


양적인 지역 개발의 수단인 도시 재개발과 도시 재생의 조화, 질적인 시민 행복과 직결된 자치분권과 평생교육의 강화, 도시브랜드에 기반한 특화 발전과 생태 도시의 구현 등을 다양한 사례를 꼽았다.

김정렬 교수는 “이 책은 자치분권과 거버넌스의 측면에서 공공 부분 진입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의 면접 대비용 서적으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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