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수수료 인상에" 현대홈쇼핑, 2분기 영업익 296억…17.2%↓(종합)

별도기준 영업익 269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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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홈쇼핑 은 올해 2분기 현대홈쇼핑, 현대L&C, 현대렌탈케어 등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8억원으로 9.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으로 5.9% 줄었다.


현대홈쇼핑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줄었고 순매출은 2728억원으로 3.0% 늘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다. 누계 매출은 5433억원으로 1.2% 증가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매출은 데이터방송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송출수수료 인상 및 데이터방송 수수료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취급고는 1조497억원으로 인터넷 부문이 DB제휴 축소로 감소했으나 TV일반렌탈 및 데이터방송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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