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청주대·우송대 광역권 3개 대학, 혁신역량 강화 손잡아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왼쪽)과 청주대학교 차천수 총장(중앙), 우송대학교 오덕성 총장이 대학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왼쪽)과 청주대학교 차천수 총장(중앙), 우송대학교 오덕성 총장이 대학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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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가 청주대학교, 우송대학교와 대학 혁신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청주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으로 3개 대학은 ▲공동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학생 교류와 학점 상호 인정 ▲교원 교류 ▲국제교류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산학연 공유·협력 가치 창출 도모 ▲우수 교육프로그램 성과 공유 ▲교육콘텐츠 공공 개발과 활용 ▲교육·연구 기자재와 시설 공동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원활한 공유·협력 추진을 위해 분야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항과 시행 방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현재 부산에는 23개 대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앞으로 7개만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학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장은 지난 4일 대전, 충청지역 10여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동명대 혁신전략을 설명하고 충청권 고교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곽옥금 입학홍보처장, 고정국 AI융합대학장, 임채관 경영대학장, 이영숙 건축·디자인학장 등도 간담회에 함께 자리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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