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팀,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왼쪽부터) 이은수, 이유경, 최진혁, 김성주 학생이 대회 입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은수, 이유경, 최진혁, 김성주 학생이 대회 입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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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경영학전공 학생팀이 ‘2022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울·경 예선 대회’에서 우수상과 상금은 200만원을 받았다.


학생팀은 황선웅·김순호 지도교수 아래 경영학 전공 4학년 이유경, 회계·재무학전공 3학년 이은수, 경제학전공 4학년 김성주, 최진혁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1일 개최된 대회에서 예심을 통과한 7개 팀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전망, 통화정책 관련 주요 고려사항 등에 대한 견해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겨뤘다.


부경대 팀은 세계 경제와 국내 실물경제, 물가 불안, 금융안정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7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50bp(빅스텝) 금리 인상’을 주장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 동향 분석과 전망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과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

경시대회의 지역 예선 대회 최우수,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앞으로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모의 체험하고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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