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피아노 대구에 온다 … ‘국제 악기·음향기기 박람회’ 엑스코서 개막

명품으로 손꼽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선보여

대구 국제 악기와 음향기기 박람회가 개최될 엑스코 오디토리움의 모습.

대구 국제 악기와 음향기기 박람회가 개최될 엑스코 오디토리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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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 국제 악기와 음향기기 박람회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인 대구 악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형 박람회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클래식 악기, 국악과 동양악기, 전자악기, 스피커 등 음향기기, 음반사, 뮤직, 앱 등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선보여 참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공연장의 90%에서 사용할 만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선호하는 명기이다.

또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인 ‘야마하’도 참가를 확정해 전시회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악기와 음향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포럼, 세미나뿐만 아니라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 일간 세계 유네스코 창의 도시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가해 음악 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초·중·고 60개팀 600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대한민국 합주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날 색소폰·드럼·스피커·마이크 등 50여개가 넘는 악기와 음향기기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악기와 음향기기 체험관’도 마련된다.


대구 국제 악기와 음향기기 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5층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과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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