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국 최초 공립 노인 장기요양 기관 오픈

노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국 첫 재가 방문간호 센터 설치

공립 노인장기요양기관 개소식을 하고 있다

공립 노인장기요양기관 개소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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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25일 합천군 율곡면 와리보건진료소 내에 재가 방문간호 센터를 설치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등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방문 요양, 방문목욕만 이용하고 신체·인지 활동 지원, 간호 및 처지 등 양질의 급여를 받지 못하는 기간이 장기화함에 따라 수급자의 건강 악화 예방과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재가 방문간호 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독거 및 노인 부부 세대도 안심하고 지역 생활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자신이 살던 집에서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노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위해서는 방문간호 서비스는 필수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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