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시스템반도체·자원개발’ 혁신 인재 키운다 …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선정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백강준 책임교수(왼쪽), ‘원료광물 개발 스마트 마이닝 특화대학사업’ 최요순 책임교수.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백강준 책임교수(왼쪽), ‘원료광물 개발 스마트 마이닝 특화대학사업’ 최요순 책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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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의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에 시스템반도체, 자원개발 등 2개 분야에 선정됐다.


부경대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업 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자원개발 분야에 ‘원료 광물 개발 스마트 마이닝 특화대학 사업’이 선정됐다.

부경대는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으로 3년간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나노융합공학과를 주관으로 반도체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대학은 ‘파워반도체’와 ‘지능형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를 매년 40명씩 총 120명 양성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그린 융복합소재 인재육성연구단과 협력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과도 협력해 실무 역량까지 갖춘 현장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원료 광물 개발 스마트 마이닝 특화 대학사업단’으로 2년 8개월간 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원료 광물 개발 분야에 특화된 지능정보 기술 융합 스마트 마이닝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급변하는 업황 사이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원개발 기술인력을 키운다.


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 마이닝 특화 전공 커리큘럼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화 교육 공유·확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은 교육부와 7개 부처가 반도체, 에너지 등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143개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으로 올해에만 총 420억원을 지원하며 연간 4300여명 3년간 총 1만3000여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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