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월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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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2004년 1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11세에서 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생리용품 구입비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서, 방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다만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청소년 본인이 방문 신청할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대리인 신청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 확인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000원, 연간 14만4000원이다. 주민등록 기준일에 따라 모바일성남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된다.

사용은 관내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이 체결된 CU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생리 관련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사용하여야 한다.


한편 올해 7월1일 이후 전입한 경우 4분기(10~12월)에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4분기 신청은 오는 10월 6일부터 19일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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