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과 협업…“온오프라인 커머스 구현”

내년엔 협업 주류 출시도 검토

CU가 국내 최초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에 전용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한다.

CU가 국내 최초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에 전용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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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U는 국내 최초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에 전용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짠은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지인들과 화상으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서비스다. 다양한 배경 테마에서 직접 얼굴을 보며 실제와 같은 음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게임, 노래방,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하다.

CU는 상품관을 통해 곰표 밀맥주, 크라운맥주, 워크맨 노동주 등 맥주부터 CU 시그니처 와인 음! 카쇼와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주류 스티커를 선보인다. 술안주로 인기가 높은 자이언트 떡볶이, 로제쫄볶이, 수육보쌈, 반반닭강정, 헤이루 맥앤치즈 그라탕, 핫바득템, 속초홍게라면, 콘소메맛팝콘 등 10여 종이 넘는 안주류 상품들도 술상차림 메뉴로 등장한다.


다음달부터는 짠 모바일 서비스 론칭에 맞춰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와 연동해 실제 상품들을 편픽,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짠과 협업한 주류 신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포켓CU와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추가로 기획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들과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보편화됨에 따라 음주 메타버스 짠을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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