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GH,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ㆍ국민ㆍ행복주택 등 기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복잡한 소득ㆍ자산기준 등을 단순화하여 수요자 접근성은 높이고,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한데 어우러져 거주할 수 있는 최장 30년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 유형 통합 모델이다.

GH는 지난 달 29일 제1호 통합공공임대주택인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소유의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와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를 짓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GH와 경기도와 안성시가 옛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계획됐다.

경기도는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비용 조달 및 행정절차 지원한다. GH는 공공청사건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시공, 관리ㆍ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심지 내 저이용 공공 부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우수협업 사례로 꼽힌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2023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24년 6월 준공된다.


전형수 GH 사장직무대행(부사장)은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공공 부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경기도민의 공공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