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30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악화가 발생하자 도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호우 대처 및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민원실을 찾아 도정 관련 민원 대응에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10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격상했다.
한편 기상청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예상강우량은 50~150㎜(최대 200㎜)다.
이에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차량ㆍ선박 대피,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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