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이끌 글로벌 리더 키운다 … 대구대 관광경영전공, 코트파와 ‘업무협약’

국제행사 유치 기업과 협약, 국제회의 현장 경험 제공

대구대학교 관광경영전공이 지난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코트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대학교 관광경영전공이 지난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코트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경영전공이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주관한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2년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 참가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트파는 다양한 국제회의 등을 주최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상시적 인턴쉽 활동과 국제행사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 15개국으로부터 방문한 관광 리더들의 발표내용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관광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새로운 생태 관광 정책을 학습하고 국제행사 기획사의 행사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응진 대구대 호텔관광경영학부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은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형성된다”며 “새로운 국제적 관광이벤트 참여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고 취업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관광경영전공은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관광실무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관광마이스론, 생태관광론, 지역체험관광론 등의 새로운 영역의 교육으로 관광산업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