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렸더니 ‘진짜’가 보여 … KIOST,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4년 연속 획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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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눈 가리고 뽑았더니 ‘진짜’가 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채용을 ‘잘하는’ 기관으로 4년 연속 인정받고 있다.

KIOST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4일 인증패를 받았다. 4년째 빠짐없이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KIOST는 2018년부터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채용과정에서 편견요인을 제거하고 역량 중심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채용 시스템·운영·성과 3개 부분의 9개 평가 항목과 59개 세부 항목에서 인증기준을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웅서 원장은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투명한 인재 채용시스템을 더 강화해 나가고,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과정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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