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선로에 누워있다 열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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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철도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부산경찰청은 60대 남성 A 씨가 지난 21일 밤 10시 50분께 부산 좌천동 부산진역 부근 선로에서 서울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선로 부근에 엎드려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탐승객들은 다음 무궁화호에 탑승해 예정보다 55분 늦게 부산역에 도착했으며 뒤이어 오던 다른 열차 2대도 22분 지연됐다.


사고 발생 35분 뒤인 11시 30분께 사고수습은 종료 됐으며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나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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