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 100' 선정

로완,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 100' 선정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디지털치료제(DTx) 개발 기업 로완은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해외 투자유치 유망 기업인 '코어(CORE) 10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들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이다. 지난 19일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코어 100 중 38개사를 1차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블록체인, 정보통신, 로봇, 패션, 미디어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다.

인지능력 개선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로완은 1차 선정 목록에 포함됐다. 슈퍼브레인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위한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이다. 인지 학습과 혈관 위험 인자 관리, 운동, 영양, 동기 등 5개 영역에서 다중 중재 효과를 입증하고 현재 50여개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대학병원,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올해 영국에서의 탐색 임상을 위한 작업과 하반기 미국 진출 상황과 맞물려 해외 투자유치 유명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코어 100 선정을 발판 삼아 치매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