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9월 모의평가, 8월31일 시행

수능 원서 접수 일정 등 고려해 8월 시행
성적통지표 9월29일 교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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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올해는 8월31일에 치러진다.


22일 평가원은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7일부터 7월7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번째 모의평가로 9월 모의평가가 8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의평가 후 수능 원서 접수 일정과 올해 추석이 9월10일인 점 등을 고려해 8월로 정해졌다. 성적통지표는 9월29일에 교부한다.


시험 영역은 올해 치러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과 시험관리 사항을 점검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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