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계양구와 함께 지역 현안을 소프트웨어(SW)기술로 풀어가는 '인천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지자체,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ICT(정보통신기술)·SW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교통안전, 학대, 건강, 교육 등 아동문제를 다룬다.
인천TP는 이달 말까지 계양지역 학부모(78명)와 아동(12명)으로 꾸려진 아동문제 발굴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과 1대 1 인터뷰를 통해 10여 건의 현안을 추려낼 계획이다.
또 이 가운데 2건을 주요 안건으로 골라 인천 시민연구원의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통해 연구과제 제안요청서(RFP)를 마련한다. 이는 ICT·SW기업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 밑그림으로, 향후 실증과정을 거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인천TP는 앞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인천 중구와 미추홀구에서의 아동 교통안전과 아동학대 예방 솔루션 2건 등 지역 아동문제를 해결할 6건의 솔루션 개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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