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유차 폐차 소상공인 LPG차량 구입시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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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운행 중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새로 구입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경유차 및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운행에 따른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1일 이후 경유차 또는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해 말소했거나, LPG 1톤 화물차를 계약하거나 차량 등록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차량 교체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경유차를 순차적으로 줄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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