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 식품제조업체 햇채원은 충장동에 열무김치 100통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 식품제조업체 햇채원은 충장동에 열무김치 100통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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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은 최근 돌봄 이웃들에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인 이번 행사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햇채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날 햇채원에서 기부받은 열무김치 100통은 충장동과 계림1동에 거주 중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끼니 챙기기가 여의치 않은 세대를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웅 대표는 “비록 거창하지는 않지만 매년 계절김치 나눔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 열무김치를 먹고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며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준 햇채원에 감사하다”며 “입맛 없는 여름철에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 만점 열무김치를 먹고 힘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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