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6시 기준 20.52%… 역대 최고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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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투표율이 20.5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09만323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남았지만,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20.1%) 투표율을 이미 넘어섰다. 지방선거로는 역대 최고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0.95%)이다. 이어 강원(25.12%), 전북(24.33%), 경북(23.12%), 세종(22.2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4.7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광주(17.22%), 부산(18.53%), 경기(18.96%), 울산(19.57%)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08%, 인천 20.0%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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