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3년만에 재개

용인시,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3년만에 재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3년만에 재개한다.


용인시는 용인 곳곳을 여행하면서 봉사 활동과 진로 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돼 매년 1300여명이 참여하면서 누적 참가자가 4000명을 넘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장촌마을, 한택식물원, 용인곤충테마파크, 석포숲공원, 용담호수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농촌 일손 돕기나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 식물관리사나 곤충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행사를 재개하기로 하고 1차로 다음 달 3일까지 320명(단체 8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2차 모집(개인 및 단체 1280명)은 1차 마감 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과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