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클라우드 도입 지원사업' 본격 추진…아마존웹서비스와 맞손

내달 2일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손쉬운 디지털 전환’ 주제 특별 웨비나 개최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손잡고 클라우드 지원 본격화

서울산업진흥원, '클라우드 도입 지원사업' 본격 추진…아마존웹서비스와 맞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설계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준비·도입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빠른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 불평등을 완화하는 인프라 기술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교적 생산성이 낮고 IT인프라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클라우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흥원은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을 맞잡고, AWS 크레딧 제공부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설계를 위한 1대1 전문 컨설팅까지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업혁신을 달성한 우수 기업을 별도 선정해 기업별 최대 1000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용금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성, 경제적 효과성 등을 토대로 우수 기업을 5개사 내외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금은 클라우드를 더욱 고도화 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데이터 활용 및 업무혁신의 기본이 되는 클라우드를 전문기업과 함께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맞춤 설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의지가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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