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정책 적극 반영 … 울산교육청, 교육복지사 전원 참여 협의체 구성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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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교육복지사 50명이 참여하는 ‘울산 교육복지사 사업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정례적인 의사소통 기구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

협의회 구성은 총협의회와 분과협의회로 구분된다.


총협의회는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조정자 2명, 교육복지사 18명,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30명 등 모두 50명이 참여하고, 분과협의회는 7명∼13명으로 초·중·고교 급별 3개로 구성된다.


협의회에서는 분과별 대표 선출과 함께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와 ‘너는 가정방문 어떻게 하고 있니?’를 주제로 토론했다. 참석자는 교육복지정책 방향 등도 소통하고 공유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와 예산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0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는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고자 교육복지 안전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면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울산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용균 교육감 권한대행은 “소통과 협력의 장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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