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안동 시립도서관·중앙도서관·웅부도서관·어린이도서관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5월부터 재개했다.
견학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품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구연동화·DVD 감상·독서 체험·둘러보기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 이전에는 관내의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아가 참여했던 서비스다.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대부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북스타트 꾸러미 받기·유아 도서 코너·읽기방 이용·책 읽는 물고기 먹이 주기·문화 교실 참가 등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단체예약이 필요하다. 중앙도서관은 수요일, 웅부도서관은 금요일, 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에 운영하므로 방문하고 싶은 도서관과 가능한 날짜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 신청 재개 후 현재도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참여해 주고 있다”며 “견학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고 자주 도서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도서관이 친근하고 즐거운 나들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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