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선봬

롯데제과 제로 5종./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뒤 시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제로 브랜드 제품 5종을 출시했다.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과 함께 TV광고를 포함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가 있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으며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낮다.

제로 브랜드 패키지엔 친환경 소재인 프로테고, FSC인증 종이 등을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까지 고려했다. 추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이날부터 롯데스위트몰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이를 시작으로 판매처를 확장할 방침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