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덕수 총리 임명… 지명 48일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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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전 9시50분 한 총리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에는 용산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의 임명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한 총리를 지명한 지 48일만에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 당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시점으로부터는 11일만으로 한 총리는 윤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전날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통해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한 총리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26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윤 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에도 참석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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