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시대…신한 주유 특화카드 발급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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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평균 유가가 ℓ당 1975원에 육박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주유 특화 신용카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카드의 발급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32.6% 증가했다. 지난 2018년 론칭된 딥오일카드는 신한카드의 대표적 주유 특화카드다.

딥오일카드는 고객이 GS칼텍스·SK에너지·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중 1개 정유사를 선정해 해당 정유사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할인 해 준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유사는 연 1회 변경이 가능하며 이외 차량, 편의점, 커피, 택시, 영화 영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딥오일카드의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 서비스별 월 이용금액 한도 및 제공 횟수가 정해진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주유·차량·생활서비스 월 이용금액 한도가 각 15만원이며, 영화 서비스 월 제공횟수 한도는 1회다. 전월 이용금액 70만원 이상의 경우 주유·차량·생활서비스 월 이용금액 한도가 각 30만원이며, 영화 서비스 월 제공 횟수 한도는 2회다. 연회비는 로컬(S&) 1만원, 해외겸용(Master) 1만3000원이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ℓ당 최고 15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RPM+ 플래티넘 샵의 경우도 주유 카드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RPM+ 플래티넘 샵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 충전소에서 전월 신용판매 실적에 따라 휘발유 기준 ℓ당 최고 150포인트,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최고 5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밖에도 생활 밀착 가맹점에서의 적립 혜택도 강화해 편의점, 택시, 인터넷 쇼핑몰,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최고 5% 적립이 가능하다. 주유소와 충전소, 특별가맹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일반가맹점에서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라 0.2%에서 최고 2%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국 4만여개의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해당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비자 3만5000원, UPI 3만2000원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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