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빠진 영풍제지 매각전…장중 15% 급락

영풍제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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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영풍제지 가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각 본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던 후보군이 대거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전 10시 23분 영풍제지 는 전 거래일 대비 15.67% 하락한 1만2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장중 1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16일 영풍제지 최대 주주인 큐캐피탈 은 지분 50.5% 매각을 위해 본입찰에 나섰다. 이날 한 보도에 따르면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깨끗한나라 한국토지신탁 는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계 인프라인프라 투자기업인MIPM 코리아도시엄 구성에 실패하면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영풍제지 는 골판지 상자에 투입되는 라이너 원지와 지관용 원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고급 지관용 원지에서만 약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평택 공장 인근엔 1만평 이상의 알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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