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동국제약, 전 사업부 매출 추정 상향…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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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동국제약 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록 2021년은 약국 방문 자체가 줄어들면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가 약세였으나 확산세가 꺾인 2분기부터는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나머지 사업부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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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핵심제품인 조영제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신사업 부문(의료기기 등)에서 감소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국생명과학은 2019년 조영제 생산 증대 목적으로 바이엘코리아로부터 안성공장을 매입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가동 시 원료의료품(API) 및 완제품 추가 생산에 기인한 매출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 동국제약 의 강점은 한 분야에 치중된 포트폴리오가 아닌 OTC와 전문의약품(ETC) 및 헬스케어 사업부가 고르게 분배된 점"이라며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의 판매관리비는 기존 추정치 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기존 설정했던 매출 추정치를 전 사업부 부문에서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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