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SK텔레콤, 2Q 영업익 증가 전망…비용 효율화 기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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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견조한 실적과 높은 배당 수익률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인건비 증가 요인도 사라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7% 증가한 4615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조28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4324억원으로 컨센서스(3989억원)을 8.4% 상회했다.임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에 대해 "비용 효율화가 예상보다도 더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 초 개편한 5대 사업군 중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B2B)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17.4%로 가장 높다"며 "높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신규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견조한 무선 매출에 더불어 비용 효율화 기조는 올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조6400억원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예상 DPS는 3400원으로 배당수익률 5.8%"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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