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美 뉴욕과학아카데미 통증 미팅 참석…'엔젠시스' 소개

헬릭스미스, 美 뉴욕과학아카데미 통증 미팅 참석…'엔젠시스' 소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헬릭스미스 는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주관으로 열린 통증 미팅(Advances in Pain Meeting)에 참석해 '엔젠시스(VM202)'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존 케슬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교수,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윌리엄 슈미트 부사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케슬러 교수는 엔젠시스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임상 1·2·3(3-1)상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는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2018년 엔젠시스를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했다. 이는 미국에서 최초로 RMAT으로 지정된 통증 치료제다. 현재 미국에서 후속 임상인 DPN 임상 3-2상을 진행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