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어떻게 할까? … 산청군, 귀농·귀촌인·청년 ‘인구활력 아이디어’ 간담회

지방소멸 대응기금 추진 귀농귀촌인 간담회 모습.

지방소멸 대응기금 추진 귀농귀촌인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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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인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해 최근 지역 귀농·귀촌인과 청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대응 전략 단장인 조형호 부군수가 인구 정착과 유입을 위한 현장 의견을 더 듣기 위해 직접 귀농·귀촌인과 청년을 만났다.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간담회는 우선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 10여명을 만나 ▲귀농·귀촌 후 겪는 어려운 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례 ▲산청군 행정에 바라는 점 ▲귀농·귀촌 교육 외 정보화 교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청년과의 만남에서는 ▲청년에 대한 배려 ▲청년이 휴일을 보낼 수 있는 문화적 공간 ▲취업과 교육의 연계 ▲청년 주거 문제 ▲인구 유입과 유출에 대한 견해 등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인구 활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산청군은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집단이 생각하는 인구감소 대응 아이템을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4월 12일에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대응 전략 단과 함께하는 인구 활력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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