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합문화시설 타이드에 '티몬 스페이스' 생긴다

티몬, 월미상상플랫폼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장윤석 티몬 대표(왼쪽)와 월미상상플랫폼 김영윤 대표가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윤석 티몬 대표(왼쪽)와 월미상상플랫폼 김영윤 대표가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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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은 인천시 월미상상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문화시설 'TYDE(타이드)'의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타이드'라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결제하는 온라인과의 접점을 티몬과 연계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고객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타이드는 인천시 내항8부두 내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총 5층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1~2층은 디지털 아트 등 문화 체험, 전시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3~4층은 차별화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타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서비스의 디지털 연계를 추진한다. 먼저 티몬페이, 티몬캐쉬 등과 연계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시관, 카페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정보 시스템, 티몬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 종합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도 제공한다. 특히 타이드 내 '티몬 스페이스'를 구성해 고객들이 티몬이라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기존의 복합문화시설들과 달리 결제, 체험 등 서비스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티몬이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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