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돌잔치 주인공은 누구‘개’? … 유기견 두 마리 입양 1주년 생일파티 열어준 대구대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유기견 입양 1주년 돌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유기견 입양 1주년 돌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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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대학교 반려동물 산업학과가 지난달 27일 경산 캠퍼스 비호 동산에서 동물매개치료견인 보더콜리 종 ‘반달이’와 믹스견 ‘초코’의 입양 1주년을 기념하는 돌잔치를 열었다.


반려동물 산업학과는 지난해 교내에서 유기견 두 마리를 발견하고 구조해 지금까지 보호해 왔다.

학생들은 두 마리의 유기견을 학과 차원에서 마스코트로 지정해 매개 치료견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반달이와 초코의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학과 재학생과 방문객들이 찾았다.


참가자들은 기념 케이크 커팅, 동물 풍선 나눔 이벤트, 반려동물과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만끽했다.

서병부 교수는 “학과에서 정성껏 준비한 반려동물 돌잔치에 많은 애견인들이 찾아줘 기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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