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학생 진로에도 활용된다! … 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 진로 맞춤형 과목선택 지원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 설계 개방교실’ 운영 모습.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 설계 개방교실’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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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진로에 맞춘 학업 설계 상담 지원을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학업 설계 개방 교실’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초·중·고교 교사, 고교학점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 설계 개방 교실’을 운영한다.

개방 교실은 ▲고교학점제 소개 교실과 교과별 일반선택, 진로 선택 과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진로 학업 설계 교실 ▲예약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사용자 구성 교실 ▲교육과정에 맞춘 개인별 과목을 선택해 실습할 수 있는 시간표 실습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누리집에는 과목 선택 실습 공간도 운영한다. 과목 선택 실습 공간에서는 3년간 6학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과목 선택을 연습할 수 있고 실습한 내용은 저장, 다운로드, 인쇄가 가능하다.


과목 선택 실습 공간은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규칙 등을 익힐 수 있는 일반 실습과 울산 관내 일반고 41교의 학교별 과목 선택을 실습해 볼 수 있는 학교별 과목 선택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공간 이외에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했다.


교육청은 울산교육 연구정보원 내 울산 고교학점지원센터에 ‘학업 설계 개방 교실’을 운영한다.


‘학업 설계 개방 교실’은 희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학생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 등 학업 설계 전반을 상담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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