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올 1분기 영업익 196억… 전년比 80.6%↑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권혁민)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늘었다. 매출액은 5.8% 증가한 4664억원으로 나타났다.


도이치모터스는 고급 수입차 브랜드를 찾는 소비층이 두터워진 국내 시장의 환경 변화로 매 분기 신차 판매 부문에서 호조의 실적을 거뒀고, 자동차 금융 등 계열사간 시너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를 통해 기존의 중고차 거래 형태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함으로써 중고차 관련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는 “회사가 계획된 성장 로드맵에 따라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탄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차란차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자회사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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