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는 BMW의 전기차 그란쿠페 i4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비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구조를 갖췄다. 아울러 경량 레이온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로 만든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천연레진을 쓴 고성능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컴파운드로 접지력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런플랫 버전도 같이 공급한다. 런플랫 타이어는 공기압이 빠져도 최대 시속 80㎞로 달릴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미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1~5시리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3·5 등 주요 차종에 공급했다. 플래그십모델 7시리즈, 고성능브랜드 X3·4 M에도 공급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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