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선정

남원시,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선정 원본보기 아이콘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주요 일자리 참여 사례에 ‘농업기술 서비스 매니저’사업이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69세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금년 사업은 지역서비스, 농업기술 서비스, 작은도서관 북코디,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이며, 사업 참여자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으며 4대 사회보험에도 가입된다.


참여 희망자는 남원시 일자리센터에 ‘신중년 일자리 매니저’와 구직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자격을 등록하면 신중년 퇴직자 데이터 베이스를 업데이트해 매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